"이준기는 사연 있는 눈매를 가졌다"
OSEN 기자
발행 2006.04.21 21: 04

"이준기는 얼굴이 판타지적으로 생겼고 만화 같은 신비감이 있다".
이준기, 이문식 주연의 새 영화 '플라이 대디'를 촬영하고 있는 최종태 감독이 충무로 수퍼 루키 이준기의 인상을 이렇게 표현했다. 한 마디로 새 영화의 캐릭터와 딱 들어맞는 외모라고 평했다.
2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 고등학교에서 '플라이 대디'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영화의 주연배우인 이문식, 이준기와 함께 참석한 최 감독은 이준기의 외모를 극찬했다.
최 감독은 "주연 배우 중 이문식을 먼저 캐스팅 한 뒤 이준기 역으로 누구를 캐스팅 할지 골치가 아팠다"며 이준기 역의 선택이 쉽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사실 나는 이준기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었다. 처음 이준기를 만나서 눈을 마주쳤는데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귀에서 방울 소리가 들리듯 가슴이 철렁했다"며 이준기와 인연이 딱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처음 이준기에게 끌렸던 것은 판타지스럽게 생긴 외모였다. 만화 같은 신비감이 있고 눈매도 사연이 있어 보였다"고 말한 최 감독은 "그런 모습이 '플라이 대디'의 승석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했다"며 새 영화의 주연으로 이준기가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최 감독이 설명하는 영화에서 이준기가 맡은 배역의 느낌은 한 마디로 신비. '플라이 대디'는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무능력한 샐러리맨 장가필(이문식)과 상상속의 인물 같은 고등학생 싸움꾼 고승석(이준기)의 교집합을 통해 관객에게 만족감을 주겠다는 감독의 설명이다. 여기서 이준기는 영웅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줄 예정이라고 최 감독은 말했다.
현재 약 80%의 촬영을 마친 '플라이 대디'는 '예쁜 남자' 이준기가 '거친 남자'로 변신을 꾀하는 작품.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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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영화 '플라이 대디'의 촬영현장 공개가 있었다. 촬영현장 공개후 가진 포토타임에서 이문식, 최종태 감독, 이준기(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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