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최소타수 1000안타 '공동 2위'
OSEN 기자
발행 2006.04.22 10: 42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 거포로 평가받는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역대 최소타수 1000안타 공동 2위에 올랐다.
푸홀스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 1회 투런홈런을 때려내 통산 3003타수만에 1000안타를 기록했다.
푸홀스는 이로써 토드 헬튼과 역대 최소타수 1000안타 부문 공동 2위가 됐다. 이 부문 1위는 2977타수만에 1000안타를 때려낸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
또 푸홀스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11호째를 마크하며 구단 4월 최다홈런 기록도 세웠다. 세인트루이스의 기존 4월 최다홈런은 지난 1998년 4월 마크 맥과이어가 기록한 10개였지만 푸홀스가 이를 깨뜨린 것이다.
당시 맥과이어는 시즌 70홈런이란 대기록을 세운 바 있어 푸홀스의 불방망이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리그 4월 최다홈런은 13개로 2번 있었다. 지난 1997년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당시 시애틀), 2001년 루이스 곤살레스(애리조나)가 주인공이다. 현재 페이스라면 푸홀스가 이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월별 최다홈런은 지난 1998년 6월 새미 소사(당시 시카고 컵스)가 기록한 20개다. 소사 역시 그 해 66홈런으로 로저 매리스의 1961년 기록(61개)를 경신하며 맥과이어에 이어 단일 시즌 최다홈런 2위를 차지했다.
전날 피츠버그 원정경기서 투수들의 극심한 경원으로 1타수 무안타 볼넷 3개를 기록한 푸홀스는 이날까지 최근 6경기서 7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푸홀스는 이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4타점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가 9-3으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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