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만 달러 어깨' 버넷, 팔꿈치 또 고장
OSEN 기자
발행 2006.04.22 13: 04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토론토의 5500만 달러짜리 '어깨' A.J. 버넷(29)의 팔꿈치가 또 고장났다.
버넷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시즌 두 번째로 등판했으나 4이닝을 마치고 돌연 강판됐다. 올 시즌 개막부터 부상자 명단(DL)에 오르게 만들었던 오른 팔꿈치 통증이 재발한 탓이었다.
버넷은 곧바로 정밀 진단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5회부터 스캇 다운스가 마운드를 물려받았다. 버넷은 지난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토론토 지각 데뷔전을 가졌으나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버넷은 이날도 3회초 데이빗 오르티스(투런) 매니 라미레스(솔로)에게 랑데부 홈런을 얻어맞고 4이닝 3실점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2-6으로 뒤지던 8회말 러스 애덤스와 트로이 글로스의 홈런을 묶어 총 4득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어 12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라일 오버베이의 끝내기 2루타로 7-6 역전승을 일궈냈다.
지난 시즌까지 버넷과 플로리다에서 함께 선발진을 이뤘던 보스턴의 조시 베켓(26)은 7⅓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고 5실점한 데다 구원진의 난조로 시즌 4승째에 실패했다. 베켓은 이전까지 시즌 3차례 등판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었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