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투심 패스트볼 VS 싱커.
샌디에이고 박찬호(33)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찬호의 펫코파크 시즌 첫 홈 선발 등판이기도 하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예상대로 '박찬호가 애리조나 브랜던 웹(27)과 25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찬호로선 지난 15일 애틀랜타전(팀 허드슨 선발)에 이어 또 다시 제1선발과의 선발 대결을 펼치게 됐다.
2003년 애리조나에서 빅리그 데뷔한 우완 웹은 올 시즌 애리조나의 개막 선발로서 현재까지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중이다. 데뷔 첫 해 10승(9패), 지난 해 14승(12패) 등, 통산 33승(37패)을 거둔 투수다.
스카우팅 리포트 평처럼 웹은 86~90마일대의 고속 싱커를 주무기로 삼는 땅볼 피처다. 여기에 똑같은 투구폼에서 나오는 체인지업과 커브를 섞어 던진다. 90마일대의 투심 패스트볼에 포심, 체인지업, 슬러브, 커브를 구사하는 박찬호와 비슷한 레퍼토리를 갖춘 셈이다.
박찬호는 바로 직전 등판인 지난 20일 콜로라도 원정경기에서 7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박찬호의 평균자책점은 4.86이다. 박찬호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통산 14경기 등판에 7승 3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중이다.
sgo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