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치르는 플레이오프에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소속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제임스는 2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어리나에서 가진 NBA 8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32득점과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97-86 승리를 이끌었다.
4번 시드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클리블랜드는 이날 도니옐 마셜(19득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와 에릭 스노(14득점), 드류 구든(7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5번 시드의 워싱턴을 물리쳤다.
또 서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1번 시드를 받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AT&T 센터에서 가진 1차전 홈경기에서 토니 파커(2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나즈르 모하메드(18득점, 8리바운드), 팀 덩컨(11득점, 7리바운드) 등 무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8번 시드로 턱걸이했던 새크라멘토 킹스를 122-88로 완파했다.
특히 샌안토니오는 이날 출전선수 명단에 오른 12명의 선수가 모두 8분 이상 뛰는 등 선수 전원을 고루 기용하며 몸을 풀었다.
한편 동부 컨퍼런스 2번 시드의 마이애미 히트는 아메리칸 에얼라인스 어리나에서 가진 1차전 홈경기에서 드웨인 웨이드(30득점, 11어시스트)와 샤킬 오닐(27득점, 16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벤 고든(35득점, 3점슛 5개)과 커크 힌리치(19득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가 분전한 7번 시드의 시카고 불스를 111-106으로 가까스로 따돌렸다.
시카고는 고든의 자유투로 종료 2분 2초전까지 104-105까지 따라붙었지만 종료 1분 49초전 웨이드에게 자유투를 내줘 다시 104-107로 점수가 벌어진 뒤 힌리치가 턴오버와 함께 슈팅 실패를 범하고 종료 14초전 웨이드에게 파울을 범해 다시 자유투를 내주는 바람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또 LA 클리퍼스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가진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엘튼 브랜드(2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샘 카셀(19득점, 7어시스트), 커티노 모블리(17득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의 고른 활약으로 89-87로 진땀승을 거뒀다. 덴버는 카멜로 안소니(25득점, 7리바운드)와 안드레 밀러(25득점, 6어시스트)를 앞세워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버저비터와 함께 쏜 안소니의 슈팅이 림을 벗어나며 분루를 삼켰다.
■ 23일 전적
클리블랜드 97 (31-20 19-16 24-21 23-29) 86 워싱턴
샌안토니오 122 (32-24 41-15 21-28 28-21) 88 새크라멘토
마이애미 111 (26-24 37-27 24-31 24-24) 106 시카고
LA 클리퍼스 89 (31-26 23-19 22-21 13-21) 87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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