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AC 밀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05-2006 이탈리아 세리에A 메시나와의 35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AC 밀란은 25승4무6패(승점 79)로 이날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선두 유벤투스(승점 82)와의 간격을 '3'으로 줄였다. 리보르노(8위.30일) 파르마(10위.5월 7일) AS 로마(5위.5월 14일) 등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AC 밀란은 막판 대역전극을 노려볼 만하게 됐다. AC 밀란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상승곡선을 그치고 있는 반면 유벤투스는 5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마치는 부진에 빠져 있다. 다만 AC 밀란은 유벤투스와 달리 당장 오는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전을 준비해야 하는 등 힘을 안배해야 하는 상황이다. AC 밀란은 이날 전반 6분만에 메시나의 주세페 스컬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2분 마렉 얀쿨로프스키, 전반 43분 겐나로 가투소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은 뒤 후반 44분 골잡이 알베르토 질라르디노의 쐐기골로 승리를 따냈다. 같은 시각 유벤투스는 라치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9분 토마소 로치에게 선제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후반 42분 다비드 트레제게의 천금같은 동점골이 터져 1-1로 간신히 비겼다. 5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시에나(16위.30일) 팔레르모(9위.5월 7일) 레지나(15위.5월 14일)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4위까지 부여)을 가시권에 두고 있는 3,4위 인터 밀란(승점 74)과 피오렌티나(승점 68)는 각각 레지나와 엠폴리를 제쳤다. iam90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