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선발 탈락 생각 전혀 안 들어"
OSEN 기자
발행 2006.04.23 15: 49

[OSEN=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의외로 담담했다.
23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서 팀이 4-5로 패한 뒤 다저스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서재응(29)은 표정은 상기됐으나 의연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특히 이날은 LA 현지 기자들까지 대거 몰려들어 서재응의 소감을 경청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패전투수가 됐는데)소감은.
▲(특별히) 나쁜 것 없다. 제구력이 안 됐고 결정구가 가운데에 몰려 맞았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다는 생각은 안 하나(미국 기자).
▲(단호하게) 노. 그런 것 없다. 시즌 초반이다. 안 좋은 것 있어도 내 할 일만 하면 될 것 같다.
-(직구가 80마일대 후반이었는데) 스피드에 만족하나.
▲평상시 스피드대로 나왔다. 주로 87~89마일 나왔는데 크게 신경 안 쓴다.
-이날 구사한 70마일대 구질들은 뭔가.
▲70마일대 초반이 커브다. 체인지업은 78~79마일은 나와야 되는데 75~76마일이었다. (체인지업) 스피드를 끌어올려야 한다.
-운없는 안타가 적잖이 나왔다.
▲어떻게 할 수 없다. 수비코치가 확률적으로 배치하는 것이다.
-오늘 투구 패턴은 어땠나.
▲초반 직구 위주로 갔다. 포수에게 맡기는 스타일인데 직구를 많이 요구했다. 그러나 많은 이닝을 못 던졌지만 2~3이닝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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