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이 추격의 발판을 놓는 안타를 날렸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득점도 하나 추가, 시즌 22득점이 됐다.
이승엽은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과 홈경기 4회 한신 좌완 선발 에구사 히로타카로부터우전안타를 날렸다.
팀이 0-4로 뒤진 4회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온 이승엽이 볼카운트 2-1에서 에구사의 5구째 바깥쪽 포크 볼(127km)을 잡아당긴 것이 우전 안타가 됐다. 허리가 빠진 상태에서 한 손으로만 스윙 했지만 타구는 1루 베이스에 붙어 있던 한신 1루수 시츠가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날아가 우전 안타가 됐다.
기회는 2사 1,2루로 이어졌고 다음 타자 고쿠보가 볼 넷으로 출루, 2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타석에 나온 아베가 우측펜스를 직접 맞히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그 때까지 에구사에게 변변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던 요미우리가 처음으로 해낸 반격이었다.
이승엽은 앞선 2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2에서 한신 에구사의 5구째 몸쪽 직구를 밀어쳤지만 빗맞은 채 내야에 뜨고 말았다.
현재 경기는 요미우리가 2-4로 뒤진 가운데 한신의 5회 초 공격이 진행 중이다. 요미우리 선발은 우완 게리 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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