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타수 1안타 1득점, 5연속G 삼진(종합)
OSEN 기자
발행 2006.04.23 21: 20

요미우리 이승엽(30)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득점 하나를 추가했다. 하지만 18일 야쿠르트전부터 계속된 삼진이 5연속 경기(5경기 8삼진)로 늘어났다.
이승엽은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과 홈경기에서 4회 추격의 발판을 놓는 안타를 날렸다.
팀이 0-4로 뒤진 4회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등장한 이승엽은 볼카운트 2-1에서 한신 좌완 선발 에구사 히로타카의 5구째 바깥쪽 포크 볼(127km)을 잡아당긴 것이 우전 안타가 됐다. 허리가 빠진 상태에서 한 손으로만 스윙 했지만 타구는 1루 베이스에 붙어 있던 한신 1루수 시츠가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날아갔다.
기회는 2사 1,2루로 이어졌고 다음 타자 고쿠보가 볼넷으로 출루, 2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타석에 나온 아베가 우측펜스에 직접 맞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그 때까지 에구사에게 변변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던 요미우리가 처음으로 해낸 반격이었다.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2에서 한신 에구사의 5구째 몸쪽 직구를 밀어쳤지만 빗맞은 채 내야에 뜨고 말았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아웃 됐다. 볼카운트 1-1에서 에구사가 던진 3구째 가운데 떨어지는 포크 볼에 손이 나갔다.
9회 마지막 타석에 등장한 이승엽은 한신 우완 마무리 투수 구보타 도모유키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3에서 6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직구에 헛스윙했다.
이승엽은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이 전날(.333)보다 떨어진 3할2푼9리(79타수 26안타)가 됐다. 시즌 22득점 째. 시즌 삼진수는 19개가 됐다.
요미우리는 4회 2점을 만회 했지만 이후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한신은 8회 2사 1,2루에서 가네모토가 우익선상으로 뻗어나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스코어를 6-2로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한신은 1회 이마오카의 좌월 3점 홈런, 3회 도리타니의 좌전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았다.
요미우리는 이날 패배로 시즌 4패째(15승 1무)를 당했지만 올 시즌 한신과 첫 3연전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지켰다.
이승엽은 25일부터 히로시마와 원정 3연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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