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덕스, 푸홀스에 '완승', 방어율 0.99
OSEN 기자
발행 2006.04.24 08: 22

그렉 매덕스(40.시카고 컵스) 가 회춘했다. 올시즌 등판한 모든 경기서 승리하며 벌써 4승째다. 특히 '괴물타자' 앨버트 푸홀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매덕스는 24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4연승을 질주했다. 모두 93개 공을 던지며 탈삼진 4개에 볼넷 1개를 허용했다. 방어율은 0.99(종전 1.33)까지 떨어졌다.
막강화력의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맥을 못췄다. 매덕스는 1회 선두타자 데이빗 엑스타인을 볼넷, 2사 뒤 스캇 롤렌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허용했지만 2사2,3루서 짐 에드먼스를 헛스윙삼진처리하면서 호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는 탄탄대로. 2회와 5회를 삼자범퇴처리한 그는 7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를 맞지 않은채 상대타선을 틀어막았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매덕스에 꽁꽁 눌린 뒤 0-7로 크게 뒤진 8회에 가서야 바뀐 투수 로베르토 노보아로부터 1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
9회에는 개리 베넷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이미 늦었다.
이날 컵스는 매덕스가 호투한 데다 타선이 세인트루이스 선발 제이슨 마키스를 난타한 결과 7-3으로 승리하며 1승2패로 세인트루이스 원정을 마쳤다. 재크 존스와 아라미스 라미레스는 각각 4회와 5회 홈런포를 터뜨리며 매덕스를 지원했다.
시즌 초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푸홀스는 1회 2루수 뜬공, 3회 3루땅볼, 6회 중견수 플라이로 매덕스에게 철저히 눌린 뒤 8회에도 투수땅볼로 물러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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