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이준기(24)가 SBS TV 새 월화드라마 ‘내겐 너무 완벽한 그녀’(윤영미 극본, 장태유 연출)에 깜짝 출연한다.
이준기는 내달 29일 시작하는 ‘내겐 너무 완벽한 그녀’ 1회분에 ‘이준기’라는 실명으로 등장한다. 극중 아나운서인 박선영이 파티에 갔다가 스타 이준기를 만나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야말로 얼굴만 잠깐 비치는 카메오이지만 ‘왕의 남자’ 이후 ‘천만 배우’가 된 이준기가 실명으로 드라마에 등장한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내겐 너무 완벽한 그녀’는 ‘연애시대’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로 영화배우 이문식의 첫 드라마 주연작이다. 1991년 일본 후지 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를 각색한 작품으로 박선영 홍수아 김준성 조은숙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
이준기가 ‘내겐 너무 완벽한 그녀’에 카메오 출연하게 된 것은 주연배우 이문식과의 인연 덕분이다. 이문식과 이준기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플라이 대디’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문식이 상처 입은 딸의 복수를 위해 무술을 연마하는 소심한 가장으로, 이준기가 싸움 절대 고수로 등장한다.
영화 촬영장에서 보여지는 둘의 우정은 친형제 이상이다. 이준기로서는 이문식의 첫 드라마 주연작을 위해 카메오 출연 정도가 아니라 더한 일도 해줘야 할 형편이다. 게다가 이 드라마에는 이준기와 같은 기획사(멘토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조은숙도 출연한다.
이준기가 TV 드라마에 등장하는 것은 2월 2일 막을 내린 SBS TV ‘마이걸’ 이후 처음이다. ‘내겐 너무 완벽한 그녀’는 7월 18일까지 방송되는 16부작 미니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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