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8월 K-1 데뷔 목표 남아공 전훈
OSEN 기자
발행 2006.04.25 07: 16

세계복싱연맹(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 2월 K-1 진출을 선언한 최용수가 오는 8월 중순 데뷔를 목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지훈련을 떠난다.
FEG 서울 대회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는 T-엔터테인먼트는 최용수가 25일 약 두 달 일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스티브 칼라코다 트레이너 밑에서 훈련을 쌓는다고 밝혔다.
스티브 칼라코다는 지난달 열린 K-1 맥스 개막전서 K-1 맥스 전 챔피언인 쁘아까오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판정패했던 버질 칼라코다의 아버지로 프랑소와 '더 화이트 바펄로' 보타의 훈련을 맡고 있는 명 트레이너다.
칼라코다는 "최용수의 훈련은 개인 특성에 맞는 특별한 훈련 스케줄로 진행될 것"이라며 "복싱 챔피언 출신인만큼 복싱의 장점을 최대한 살림과 동시에 K-1에서 필요한 킥 구사 능력과 킥 방어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훈련시킬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칼라코다는 "WBF 챔피언 출신인 마이크 베르나르도와 함께 훈련하게 된다"며 "모든 훈련 과정을 녹화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데뷔전을 시원한 KO승으로 장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엔터테인먼트의 양명규 프로모터는 "복싱 챔피언 출신인만큼 데뷔전을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일단 8월 중순에 있을 K-1 파이팅 네트워크 칸 대회에 슈퍼파이트 경기를 계획하고 있지만 훈련 결과에 따라 오는 6월 3일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서울대회 출전할 수 있도록 일본에 의뢰했다"고 말했다.
T-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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