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난도 요스 수석 코치가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빠진 스페인 라싱 산탄데르의 감독 대행이 됐다.
로이터 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헤타페에 1-3으로 지는 등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자진 사퇴한 마누엘 프레시아도 전 감독의 후임으로 수석 코치였던 요스가 올시즌 남은 4경기동안 감독 대행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국 청소년대표 출신 이호진(23)이 몸담고 있는 라싱 산탄데르는 현재 34경기동안 7승 13무 14패, 승점 34로 16위에 처진 채 다음 시즌 강등권인 18위 알라베스에 승점 1점차로 쫓기고 있어 2부 리그로 내려갈 수도 있는 위기에 몰려 있다.
그러나 라싱 산탄데르는 지난 시즌에도 팀의 강등 위기를 구출해낸 요스를 다시 감독 대행으로 임명하며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
요스 감독 대행은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감독 대행을 맡게 돼 내가 겪었던 것 중 최악으로 힘든 상황"이라고 말해 심적 부담이 적지 않음을 드러냈다.
한편 라싱 산탄데르는 다음달 1일 말라가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4일과 8일 각각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와 홈경기를 갖는다. 또 15일 비야레알과 최종 경기를 갖는다. 라싱 산탄데르가 최하위 말라가에 승리하더라도 현재 각각 3, 4위에 올라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오사수나를 정면 돌파해야만 다음 시즌에도 1부 리그에 잔류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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