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어린이날 특집 'MBC 창작 동요제' 참여
OSEN 기자
발행 2006.04.25 10: 22

발라드 황태자 테이가 방북길에 오른다. 테이는 오는 28일 금강산 온정각에서 펼쳐지는 '제 24회 MBC 창작 동요제' 무대에 올라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무대를 펼치게 됐다.
생애 첫 북한 땅을 밟게 된 테이는 27일 오후 고성 통일 전망대에서 북한으로 가는 차량으로 이동해 오후 8시 도착, 다음날 금강산 온정각 야외 특설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북한의 어린이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게끔 준비 중에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북한 어린이의 참여 여부는 27일 결정된다.
테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북한 방문길에 오르게 되었는데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같은 한민족의 어린이들이 모두 행복한 눈빛을 가지고 있을거라는 기대를 안고 이번 공연에 참가한다. 북한의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호 윤은혜 MC로 진행될 이번 창작동요제에서 테이는 동요 '노을' '즐거운 소풍길' 두곡을 부를 예정이다.
어려운 무대에서 동요를 부르게 된 테이는 "북한에는 나같이 거친 색감의 보컬 자체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최대한 힘을 빼고 어렸을때의 동심으로 돌아가 노래를 부를 생각"이라고 전했다.
테이는 북한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29일 오후 6시에 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한편 이미 3집 음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음 음반 준비에 돌입한 테이는 최근 대학 축제에서 가장 초대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꼽히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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