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태란(31)이 멋진 사격 솜씨를 뽐내며 다음에는 "실탄에도 도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KBS 2TV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의 둘째 딸 여군 설칠 역을 맡은 이태란은 24일 사격장면을 촬영했다. 이태란은 이전에 한 번도 총을 쏴 본 경험이 없었다. 더구나 군부대 사격훈련장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시간도 제한 돼 있던 상황이라 스태프 모두가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태란은 10발 정도의 사격으로 가볍게 OK사인을 받아냈다.
이날 사격에서 이태란은 아쉽게도 실탄이 아닌 공포탄을 사용했다. 당초 현실감을 주기 위해 제작진은 실탄사격을 원했지만 '민간인에게 실탄을 내줄 수는 없다'는 군부대 방침에 따라 공포탄을 써야 했다.
"사실 실탄을 사용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에 정말 마음을 졸였는데 공포탄으로 결정돼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긴장됐던 촬영순간을 설명한 이태란은 "생각보다 빨리 OK사인을 받고 나니 자신감이 생겨 다음엔 실탄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실제 여군이 부럽지 않은 이태란의 멋진 사격 솜씨는 다음달 7일에 방송되는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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