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아직도 제 컨디션이 아닌 모양이다.
투구 감각을 되찾으라는 콜로라도의 '배려'로 트리플A로 내려간 김선우(29)가 첫 재활 등판에서도 난조를 보였다. 현재 15일짜리 부상자 명당에 올라있는 신분인 김선우는 26일(한국시간) 투산 일렉트릭 파크에서 열린 투산(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8피안타 3실점했다.
김선우는 1회 시작하자마자 안타와 3루타로 1실점했고, 3회에도 투아웃 후 연속 3안타와 야수 에러까지 겹치면서 추가 2실점했다. 이어 4회 투아웃까지 잡은 뒤, 잭 파커로 교체됐다. 김선우는 당초 예정 투구수(60구)보다 약간 많은 67구를 던졌다.
이 중 스트라이크가 42개일 만큼 예의 공격적 피칭을 펼쳤으나 8안타를 맞았다. 삼진은 3개였고, 4사구는 없었다.
한편, 김선우는 타석에선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2-3으로 패해 김선우의 패전을 막아주지 못했다. 김선우는 투구수 80개를 목표로 다음 번 선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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