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첫 선발 '언제?', 5월 1일 아센시오 예고
OSEN 기자
발행 2006.04.26 07: 4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아직은 준비가 안 됐다고 판단했을까.
콜로라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배포한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1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전 선발 투수로 미겔 아센시오(26)를 예고했다. 당초 김병현(27)의 빅리그 복귀전으로 점쳐지던 경기였다.
실제 김병현은 지난 25일 투구수 100개를 목표로 트리플A에서 최종 리허설을 가져 5일간 쉬고 5월 1일 제5선발로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것이기에 일정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럼에도 콜로라도는 26일 필라델피아전에 시즌 첫 선발 등판하는 아센시오를 5월 1일에도 선발로 예고해 놨다. 이는 지난 25일 김병현의 투구 내용과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병현은 투산(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전에서 5⅔이닝 12피안타 7실점했다.
1회 야수 에러 2개가 껴 내준 2점(비자책)에 이어 5회 집중 6안타를 맞고 5실점했다. 투구수 98개(스트라이크 68개)를 소화한 점을 고려할 때 선발을 맡을 체력은 갖춰진 셈이다. 그러나 12안타나 맞은 점이 걸리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김병현의 빅리그 복귀 시점과 첫 선발 등판일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상황으로 변했다. 26일 필라델피아전에 나서는 아센시오의 투구 내용 역시 변수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