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힙합 신예 크라운 제이가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듀스의 고(故)김성재를 꼽았다.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1집 타이틀곡 'V.I.P'로 활동을 시작한 크라운 제이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태어나서 가장 멋있다고 생각했던 분은 듀스의 김성재 씨 단 한명뿐”이라고 망설임 없이 말했다.
크라운 제이와 김성재의 인연은 남달랐다. 중학교 때부터 듀스의 팬이었던 크라운 제이는 방송국에서 일하는 친척의 소개로 김성재와 만남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그 이후 친한 형, 동생으로 지내게 됐다. 김성재가 듀스 앨범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 동안 미국을 찾으면 그곳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었던 크라운 제이와 함께 밥도 먹으면서 친분을 쌓았던 것.
이처럼 가장 존경하는 가수이자 절친한 형이었기에 김성재의 사망 소식은 청천벽력에 가까울 만큼 충격이었다.
크라운 제이는 “듀스의 음악은 내가 하는 힙합과는 약간 다른 댄스가 포함된 힙합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거나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세련된 느낌”이라며 “최고의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크라운 제이는 데뷔 전부터 1집 앨범의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 속의 이미지가 마치 섹시한 카리스마의 김성재와 비슷하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크라운 제이는 각자 처해진 상황에서 꿈을 위해 달려가는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삶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타이틀곡 ‘V.I.P'를 통해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글=hellow0827@osen.co.kr 사진=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