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분이 넘는 장기전의 끝은 박태민(22, SKT T1)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박태민은 26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어에서 열린 2주차 2경기 '815-3'에서 3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변길섭(KTF)을 제압, 2승을 기록하며 16강으로 가는 교두보를 열었다.
박태민은 2승을 한 소감에 대한 답변으로 "단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 일답.
- 2승을 했는데.
▲ 전 대회처럼 16강이었다면 출발이 좋았겠지만 지금은 24강이라 갈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 815-3에서 방어저그는 컨셉이었나.
▲ 815-3에서 저그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서였고 이기기 위해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 초반 변길섭의 견제가 심했는데.
▲ 운이 좋았다. 대각선 진형이 걸려서 벙커링을 쉽게 막았다.
- 다음 상대는 안기효인데.
▲ WCG에서 패배한 적이 있는데 '안기효 선수가 저그에 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지난 번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뿐이다. 다른 건 없다.
- 현재 팀에서 유일하게 2승을 올렸는데.
▲ 2승 1패라도 재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2승이건 3승이건 특별한 의미는 두지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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