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 9회말 대타로 나와 통산 711호 홈런
OSEN 기자
발행 2006.04.27 08: 19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이제 베이브 루스와 3개차.
샌프란시스코 슬러거 배리 본즈(42)가 통산 7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홈런이자 9회말 투아웃에서 대타로 나와 쳐낸 동점 투런홈런이라 더욱 극적이었다.
본즈는 27일(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5-7로 뒤지던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장했다. 앞 타자 모이제스 알루가 메츠 3루수 데이빗 라이트의 에러로 출루한 직후였다.
여기서 본즈는 메츠 좌완 마무리 빌리 와그너를 상대로 볼 카운트 원 스트라이크 투 볼에서 한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우중월 동점 투런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이로써 본즈는 시즌 3호이자 개인통산 711호 홈런을 기록, 역대 홈런랭킹 2위인 루스(전 뉴욕 양키스, 714홈런)의 기록에 3개차로 접근했다. 본즈는 바로 전날에도 메츠 선발 스티브 트랙슬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린 바 있다.
그러나 본즈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결국 7-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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