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홍경민이 부산 팬들을 찾아간다. 지난 1일 성균관대학교에서 'DRAMA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번에는 공연의 열기를 부산으로 이어가는 것.
이번 부산 공연을 위해 홍경민은 그 어느 때보다 열성적으로 공연 연출에 참여하고 있다. 콘서트에 사용될 영상에서 가수로서 자신의 삶에 대한 통찰을 직접 써 팬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그동안 숨겨두었던 색소폰 드럼 키보드 기타 하모니카 등 연주 실력도 마음껏 뽐낸다. 홍경민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모창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또한 지난 서울 공연 때 공연장 사정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했던 특수효과를 마음껏 사용함으로써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홍경민의 지난 서울 콘서트 현장에서는 엄마 손을 잡고 들어온 꼬마 관객과 자녀들의 손에 이끌려 들어오는 부모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드라마 출연과 더불어 홍경민의 팬층이 한층 더 넓어지고 있음이 확인 됐다.
특히 이번 부산 콘서트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올해로 76살이 된 류종철 옹이 바로 그 주인공. 최고령 팬이라 해도 될만한 류 옹은 자녀들을 통해 홍경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출가한 자녀들을 포함해 가족 전체가 홍경민의 팬이라는 사연을 갖고 있다. 공연 관계자로부터 이 소식을 전달받은 홍경민은 오는 5월 13일 부산 공연이 끝난 후 류종철 옹 가족을 따로 대기실로 초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가수로,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며 일곱살 꼬마부터 76세 할아버지 팬까지 연령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는 홍경민의 비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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