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삼겹살 좀 드셔보실라우'
OSEN 기자
발행 2006.04.27 09: 29

배우 한석규가 이번에는 '빨간책'이 아닌 '삼겹살'을 들고 스크린 관객몰이에 나선다. 코믹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이문식, 오달수를 좌청룡 우백호로 삼았다.
한석규, 이문식, 오달수 주연의 코믹스릴러 영화 '구타유발자들'(원신연 감독, 코리아 엔터테인먼트 제작)의 메인 포스터가 26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총 2종. 영화 속 주연배우들의 캐릭터인 '문제 경찰' 한석규, '살벌 순박' 이문식, '엽기 미소' 오달수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석규가 포스터 한가운데 삼겹살을 권하며 어정쩡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영화 '음란서생'에서 음란소설을 쓰던 능청스러움을 벗고 비호감 '문제 경찰'로 변신한 한석규의 연기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또 한석규 양옆에서 미소 짓고 있는 이문식과 오달수 역시 겉으로는 환하게 웃고 있지만 무슨 사연을 가진듯한 얼굴로 오싹한 기운과 불길한 예감을 들게 만든다.
포스터 촬영과 관련해 영화 관계자는 한석규가 들고 있는 삼겹살에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영화의 주요한 소재이자 갈등의 발단이 되는 삼겹살이 포스터 촬영에서 소품으로 사용됐는데 배우들이 촬영도중 계속 먹어 삼겹살이 모자라 결국 추가로 사와야 했다고 밝혔다.
'구타유발자'들은 외제차를 타고 교외로 드라이브에 나선 부적절한 커플이 한적하고 외진 곳에서 비호감 사내들과 우연히 만나 삼겹살 파티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오는 6월 1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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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타유발자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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