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치 만루포 작렬, 6경기 연속 홈런
OSEN 기자
발행 2006.04.27 09: 53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의 홈런행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의 케빈 멘치도 소리 소문 없이 연일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멘치는 27일(한국시간)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4회 그랜드슬램을 작렬, 6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하며 구단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칼 에버렛, 알렉스 로드리게스(이상 2003년), 마크 테세이라(2004년)가 때려낸 5경기 연속홈런.
빅리그 기록은 8경기로 데일 롱, 돈 매팅리, 켄 그리피 주니어가 보유하고 있다.
이날 멘치의 홈런은 4회에 나왔다. 텍사스가 0-1로 뒤진 4회말 마이클 영이 좌전안타, 테세이라와 행크 블레일락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타석에 들어선 멘치는 리치 하든을 구원한 키코 칼레로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22일 탬파베이전부터 시작된 홈런이 6경기 연속으로 이어지는 순간.
그러나 텍사스는 멘치의 홈런에 즐거워하는 것도 잠시 마무리 프란시스코 코르데로의 '방화'에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코르데로는 4-3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9회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댄 존슨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 리드를 날린 것.
결국 텍사스는 연장 10회 C.J. 윌슨이 제이 페이튼에게 결승타를 얻어맞아 4-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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