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문학구장서 공개 타격 연습
OSEN 기자
발행 2006.04.27 10: 20

'장타자' 미셸 위(17, 한국명 위성미)의 배팅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2006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 출전 차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적인 천재 소녀 프로골퍼 미셸 위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인천 문학구장서 벌어지는 프로야구 SK-두산전 시구에 앞서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격 연습을 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여자 프로골퍼 중 손꼽히는 장타자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미셸 위는 당초 이날 경기 시구만 맡을 예정이었으나 본인이 야구공을 한 번 쳐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SK 측은 경기 전 실내 연습장에서 김재현의 지도로 시구 및 타격을 연습한 뒤 공개적으로 배팅 시범을 보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시절부터 야구 축구 등을 남자 어린이들과 함께 즐겼다는 미셸 위가 과연 야구공을 얼마나 멀리 쳐낼 수 있을지 흥미로운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셸 위는 이날 SK에서 제공하는 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시구할 예정이고 와이번스는 선수단 친필 사인이 담긴 배트를 기념으로 선물할 계획이다. 또 연고지역 불우이웃과 저소득층을 문학 구장으로 초청, 미셸 위의 시구와 경기를 관람하게 할 예정이다.
SK는 보다 많은 야구팬과 골프팬이 미셸 위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도록 29일 인천 신세계백화점 4거리에서 전 직원이 나서 가두 홍보를 펼치는 한편 30일 경기 후 GM 대우 마티즈 승용차 1대와 미셸 위가 사인한 SK 와이번스 모자 10개를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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