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이번에는 9회말 끝내기 안타
OSEN 기자
발행 2006.04.27 10: 27

4월 한 달간 말 그대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앨버트 푸홀스(26.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번에는 9회말 끝내기 안타로 팀에 1승을 안겼다.
푸홀스는 2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3-3 동점이던 9회 1사1,2루에서 상대 마지막 타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세인트루이스의 4-3 승리를 이끌어냈다.
팀 내에서 가장 믿을 만한 타자라는 기대에 한껏 부응한 경기였다. 1사 뒤 데이빗 엑스타인이 우전안타, 엑토르 루나가 중전안타로 멍석을 깔자 타석에 들어선 푸홀스는 에르난데스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아 2루주자 엑스타인을 불러들였다. 세인트루이스가 거둔 최근 5승 가운데 자신의 힘으로 만든 4번째 결승타다.
이날 푸홀스는 1회 1사2루서 고의사구, 3회 무사 1루서 유격수 앞 병살타, 5회 1사2루서 또 고의사구를 얻은 뒤 7회 1사에선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기록은 3타수 2안타 1타점 볼넷 2개.
빅리그 4월 최다홈런인 13개에 1개만을 남겨놓고 있는 그는 최근 3경기서 10타수 5안타 홈런 1개 2루타 1개 3타점으로 맹타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 외에도 엑스타인, 루나, 스캇 스피지오, 다구치 소가 나란히 2안타씩을 때려내는 등 전체적으로 타선이 폭발했다.
피츠버그는 에르난데스가 9회를 버티지 못해 7연패 늪 탈출에 실패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3연승, 7경기서 6승째를 거두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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