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수봉이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자신의 디너콘서트에 초대했다.
심수봉은 5월 7일과 8일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는 ‘심수봉 2006 디너 콘서트’에 강금실 전 장관을 초대한 배경에 대해 "내 노래를 아껴주는 것만큼 최고의 팬이 어디 있겠느냐"며 "최근 공식 모임에서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을 거론해 노래까지 읊조렸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아 공연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심수봉은 "정치적 지지나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배제된 초대"라며 "가수와 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아름다운 초대"라고 덧붙였다.
심수봉은 지난 23일 강 전 장관이 서울 신문로 선거사무소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 접속자 수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0명의 네티즌을 초청한 자리에서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냐”라는 질문에 “가수 심수봉”이라 답하며 노래의 일부분을 불렀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수봉의 소속사 오스카엔터테인먼트의 강태규 이사는 “27일 오전 심수봉의 요청에 따라 강금실 전 법무장관에게 초대권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한편 심수봉은 이번 디너 콘서트를 통해 30여명이 넘는 전문아티스트, 그리고 각 분야의 명인들과 함께 성인가요계와 공연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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