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차기 잉글랜드 감독으로 '급부상'
OSEN 기자
발행 2006.04.27 11: 36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브라질 출신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영입하기 위해 브라이언 바윅 회장이 포르투갈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BBC 방송은 27일(한국시간) 이미 바윅 FA 회장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건너가 스콜라리 감독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시켰던 스콜라리 감독은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포르투갈 대표팀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상태. 만약 스콜라리 감독이 FA의 제의를 받아들일 경우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의 뒤를 이어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한편 스콜라리 감독이 이미 2006 독일 월드컵에 전념해야 하기 때문에 대회가 끝날 때까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의사를 표명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FA는 협상이 성사될 경우 대회 이후 영입을 발표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FA는 영국 출신 지도자를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로 올려놓고 스티븐 매클라렌(미들스브로) 샘 알라다이스(볼튼 원더러스) 앨런 커비실리(찰튼 애슬레틱) 등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맡고 있는 감독과 함께 전 스코틀랜드 셀틱 감독이었던 마틴 오닐과 인터뷰를 가졌지만 바윅의 포르투갈 방문으로 스콜라리가 다음 대표팀 감독 후보로 급부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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