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감독이 꿈, 시나리오 6편 썼다”
OSEN 기자
발행 2006.04.27 17: 52

연기자 김재원이 자신의 꿈을 감독이라고 밝히며 시나리오 6편을 완성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재원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위대한 유산’(이숙진 김태희 극본, 김평중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갑자기 “시나리오 6편을 썼다”고 말해 취재진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재원은 “지금은 배우이지만 감독이 꿈이다”고 말하며 “쉬는 동안 틈이 생기는대로 조금씩 조금씩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자신이 쓴 시나리오 대해 “모두 따뜻하고 밝은 내용이다”고 소개하며 “내가 나오면 절대 안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나리오를 보여준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재원은 “(시나리오를) 주로 해외 여행을 하는 비행기에서 쪽지에 조금씩 썼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카피해가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은근히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김재원은 자신의 시나리오가 실제 제작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투자가 안될 것 같다”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대답하면서도 자신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제작할 뜻이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재원은 또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두 가지로 설명했다. 김재원은 “배우로서는 ‘캐릭터가 있는 배우’로 기억됐으면 좋겠고, 내가 만든 영화는 영상이 예쁘고 따뜻한 내용으로 ‘김재원이 찍은 영화’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재원은 드라마 ‘위대한 유산’에서 조폭 강현세 역을 맡았다. 극 중 현세는 어머니로부터 유치원을 물려받아 유치원을 접수하려고 하나 유치원 아이들과 유치원 선생 미래(한지민 분)라는 난관을 만나게 된다. ‘위대한 유산’은 오는 5월 3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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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이 감독이며 시나리오 6편을 썼다고 밝힌 김재원/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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