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박찬호를 사라'.
투심으로 진화한 박찬호(33)의 가치가 팬터치 리그서도 폭등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선행 지표격인 팬터지리그에서도 이제 박찬호는 기피주가 아니라 블루칩으로 대접받는 양상이다.
플로리다 지역지 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팬터지 가이드를 통해 '앞으로 라인업에 집어넣어야 할 베스트 5' 중 하나로 박찬호를 지목했다.
이 신문은 '박찬호의 기복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박찬호는 일급 투수였다. 또 지난 주에도 강인한 피칭을 보여줬다. 스트라이크 투수로 변신한 박찬호가 여러분의 팬터지 구단에 기여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박찬호는 지난 25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8⅔이닝 4실점의 피칭을 펼쳐 샌디에이고 선발 자리를 굳혔다. 브루스 보치 감독이 "LA 다저스 시절의 위력으로 거의 되돌아왔다"고 말할 정도여서 최소 5월까지는 고정 선발로 뛸 게 유력하다.
한편 의 '추천 종목'은 박찬호 외에 어빈 산타나(LA 에인절스) 마이크 무시나(뉴욕 양키스)가 꼽혔다. 타자 중에서는 토드 워커(시카고 컵스)와 모이제스 알루(샌프란시스코)가 언급됐다. 이 중 박찬호는 무시나보다 순서가 앞서는 4번째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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