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골퍼’ 미셸 위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OSEN 기자
발행 2006.04.28 09: 11

‘천재 골프소녀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가 정말로 좋아하는 국내 연예인은 누구일까?’.
미셸 위는 다음달 4일부터 열리는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29일 방한한다. 미셸 위가 방한하는 동안의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셸 위가 정말로 좋아하는(물론 팬으로서 말이다) 국내 연예인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생긴다.
먼저 미셸 위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JGTO 카시오월드 오픈에 참가했다. 미셸 위는 평소 군복무 중인 송승헌의 팬이라고 밝혔고 송승헌의 소속사 GM기획은 송승헌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진집을 미셸 위에게 전달했다. 사진집을 선물 받은 미셸 위는 JGTO 카시오월드 오픈에서 썼던 모자에 한글로 ‘승헌이 오빠 건강하게 군생활하세요’라고 적어 보냈다.
또 미셸 위는 지난 19일 MBC를 통해 미국 하와이에서 서로 열성팬이라는 영화배우 장동건을 만났다. 미셸 위는 장동건에게 “연기 정말 잘 한다”는 말을 건네며 수줍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미셸 위는 장동건에게 “죄송하지만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을 봤는데 느끼했다”고 장동건에 대한 솔직한(?) 첫 인상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MBC 김은혜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셸 위는 “유재석 씨는 좀 특이하게 생기셔서 말씀만 하시면 웃긴다”며 유재석의 팬임을 암시했다.
미셸 위는 30일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 ‘미셸 위, 도전과 사랑’에서는 MBC 드라마 ‘궁’을 재미있게 봤다며 “주지훈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셸 위는 주지훈과 함께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장동건과 송승헌을 꼽았고, 가수 중에는 그룹 동방신기를 제일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뿐만 아니라 미셸 위가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와 만나게 될 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기의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지 못한 만큼 만남의 스케줄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하면서도 “이준기도 미셸 위를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양측의 의견 교환과 스케줄 조정이 선행된다면 성사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셸 위가 좋아한다고 말한 국내 연예인은 송승헌, 장동건, 주지훈, 유재석, 동방신기, 그리고 ‘왕의 남자’ 이준기다. 미셸 위가 이렇게 많은 연예인을 좋아한다고 말한 것은 줏대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미셸 위가 평소에 한국의 TV프로그램을 즐겨보기 때문에 많은 연예인들을 알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또 한국에서 자라지는 않았지만 능숙하게 한국어를 사용하는 미셸 위에게 한국의 TV프로그램은 한국어를 배우는 교과서일수도 있다.
한국을 찾아 또 한번 골프 성대결을 펼칠 미셸 위가 과연 컷 오프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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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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