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이 29일 2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장금이의 꿈’은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화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MBC 드라마 ‘대장금’을 원작으로 MBC와 완구제조업체로 유명한 손오공, 희원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은 장금이와 금영이가 벌이는 최종 요리대결을 그린 ‘마지막 승부’ 편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감한다.
지난해 10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5분부터 30분 동안 방송했던 ‘장금이의 꿈’은 주인공 장금이가 요리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장금이의 꿈’은 지난해 12말 일본 NHK 자회사 미코(MICO)와 수출 계약, 일본에 진출했다. ‘장금이의 꿈’은 일본에서 ‘소녀 장금이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8일 저녁 7시 30분부터 NHK의 전파를 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3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의 국가들과도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방송된 ‘장금이의 꿈’은 방송 편성 시간 때문에 호평과 달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시청자들이 쉽게 방송을 볼 수 없는 시간인 매주 토요일 오전에 방영됐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이 많이 보게 되는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감안하면 더욱 불리한 편성이었다.
한편 ‘장금이의 꿈’ 팬들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iMBC 13층 프리존에서 ‘제1회 정기모임’ 행사를 진행한다.
pharos@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