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의 특급 공격수 티에리 앙리(아스날)가 영국 축구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한국시간) 앙리가 존 테리(첼시)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지난 2004년 이후 2년만에 MVP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3년과 2004년 연속 수상으로 축구기자협회가 MVP를 뽑은 이래 첫 2연패 달성과 함께 외국인 선수로서 최초로 두 차례 영예를 안았던 앙리는 테리, 루니를 제치고 다시 MVP에 올랐다. 앙리의 3번째 수상은 이 상이 제정된 지 59년만에 처음.
프로축구선수협회가 뽑은 MVP에 선정됐던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은 루니의 뒤를 이어 4위에 올랐고 조 콜(첼시)과 지난해 축구기자협회 MVP 프랑크 람파드(첼시)는 5, 6위를 차지했다.
폴 헤더링턴 축구기자협회장은 "앙리는 테리 루니 제라드 등 다른 몇몇 후보보다 훨씬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앙리의 활약은 이 상의 59년 역사에서 최고라고 해도 좋을 만큼 훌륭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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