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서울 맞아 前期 '자력 우승'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6.04.28 10: 13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막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성남 일화가 FC 서울을 상대로 전기리그 자력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8승 1무 1패, 승점 25로 2위 포항에 승점 8차로 앞서 있는 성남은 오는 30일 FC 서울을 탄천 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모든 팀이 3경기씩 남은 가운데 2위 포항이 전승을 거둔다고 해도 승점 26에 그치기 때문에 성남은 서울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전기리그 우승 축포를 터뜨리게 된다.
성남은 서울을 상대로 지난해 2승 1무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에 차있다.
특히 서울은 최근 3경기 연속 0-0 무승부에다가 최근 6경기에서 5무 1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져있는 상태다. 그러나 서울이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2승 3무로 단 한 차례 패배가 없다는 것은 성남으로서는 조심할 부분.
박주영과 김은중의 득점포가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는 서울로서도 성남 우승의 제물이 될 수 없다는 각오여서 불꽃 튀기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3경기에서 9득점을 뽑아내며 3연승의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전북 현대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으로 불러들여 4연승에 도전한다.
김판곤 감독대행이 벤치를 맡은 첫 경기에서 성남에게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이후 선수들의 자신감이 살아나며 3연승, 승점 12로 중위권에 해당하는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4연승을 거둘 경우 상위권까지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
부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는 단연 최근 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린 소말리아다. 소말리아의 활약 속에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수원을 4-1로 대파했던 부산은 뽀뽀 역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고 이정효 역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안영학이 수원전을 통해 복귀한 것도 큰 힘.
반면 최근 3무 1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전북은 상벌위원회 징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제칼로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 그러나 최강희 감독마저 전 경기서 퇴장당해 벤치에 앉을 수 없는 상황이라 부산의 상승세를 어떻게 막을지가 관심거리다.
또 포항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올린 고기구를 앞세워 대구 FC를 상대로 3연승을 노리고 신생팀 경남 FC는 마산에서 수원을 맞아 창단 첫 홈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이밖에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제주 유나이티드 FC, 대전 시티즌은 각각 광주 상무와 전남, 울산 현대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 주말 K리그 일정
▲ 4월 29일
제주 - 전남 (14시30분, 서귀포월드컵) - SBS 생중계
포항 - 대구 (15시, 포항전용) - SBS 스포츠, 대구 MBC 생중계
▲ 4월 30일
경남 - 수원 (15시, 마산종합) - 마산 MBC 생중계
대전 - 울산 (15시, 대전월드컵) - 대전 MBC 생중계
부산 - 전북 (15시, 부산아시아드) - PSB 생중계
인천 - 광주 (15시, 문학월드컵) - 중계없음
성남 - 서울 (15시, 탄천종합) - KBS SKY 17시 녹화중계, SBS 스포츠 22시 녹화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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