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37)가 다음달 1일 발매될 피플 지 스페인어 판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 50'을 대표해 표지모델로 나선다.
28일 발매된 미국 판 피플 지에 안젤리나 졸리가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 100'인을 대표해 표지를 장식한 것과 달리 스페인어 판에는 히스패닉계인 로페즈가 선정됐다.
로페즈는 피플 지 스페인어 판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결코 라틴노(Latino)라는 사실을 숨기려 노력한 적이 없다"며 남미계 출신임을 자랑스러워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1970년 미국 뉴욕 북부의 빈민가 브롱크스에서 태어난 남미 푸에르토리코 이민 2세다.
로페즈는 또 "히스패닉계가 '로페즈는 우리들의 일부다'또는 '로페즈는 우리의 핏줄이다'고 자랑스러워하는것을 알고 있다"며 "나 역시 그들의 일부분인 라틴계에 소속돼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기사에서 로페즈는 브래드 피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가 곧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자신은 현재 아이를 낳을 예정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로페즈는 "물론 아이를 낳는 것은 멋진 일이다"면서 "하지만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나도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은 출산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현재 로페즈는 2004년 라틴계 가수 마크 앤소니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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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펙트 웨딩'에 출연한 제니퍼 로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