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컨퍼런스 북서지구에서 1위를 차지하며 8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덴버 너기츠가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2연패 뒤 소중한 첫 승을 올렸다.
덴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 센터에서 가진 2005~2006 미국 프로농구(NBA) 8강 플레이오프 3차전 홈경기에서 카멜로 안서니(24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LA 클리퍼스에 94-87로 승리를 거뒀다.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가졌던 원정 1, 2차전에서 모두 무릎을 꿇었던 덴버는 이로써 첫 승을 신고하며 반격에 나섰다.
덴버가 1쿼터에서 11점차로 앞섰지만 2, 3쿼터에서 추격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부는 종료 2분 여를 남겨놓고 갈렸다. 89-87로 덴버가 2점 앞선 상황에서 안서니의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4점차로 달아난 가운데 1분을 남겨놓고 LA 클리퍼스의 숀 리빙스턴(7득점, 8리바운드)이 공격 파울을 범하면서 기회를 맞았다. 덴버는 종료 24초전 리빙스턴의 수비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얼 보이킨스가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를 6점차로 벌려 승리를 굳혔다.
한편 시카고 불스도 마이애미 히트에 2연패 후 첫 승을 거뒀다. 시카고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가진 3차전 홈경기에서 벤 고든(24득점, 3점슛 3개) 커크 힌리치(22득점, 3점슛 2개, 11어시스트, 3스틸) 루얼 뎅(21득점, 8리바운드) 안드레스 노치오니(19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샤킬 오닐(8득점, 4리바운드)이 꽁꽁 묶인 마이애미를 109-90으로 완파했다.
또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콘세코 필드하우스에서 가진 3차전 홈경기에서 저메인 오닐(37득점, 15리바운드)과 안소니 존슨(25득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빈스 카터(25득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 리처드 제퍼슨(25득점, 7어시스트)이 분전한 뉴저지 네츠를 107-95로 제압하고 2승 1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 28일 전적
인디애나 107 (22-27 29-28 27-15 29-25) 95 뉴저지
시카고 109 (31-23 17-19 39-29 22-19) 90 마이애미
덴버 94 (24-13 21-29 25-28 24-17) 87 LA 클리퍼스
■ 8강 플레이오프 중간 전적
▲ 동부 컨퍼런스
디트로이트 (1번시드, 중부 우승) 2승 밀워키 (8번시드, 중부 5위)
마이애미 (2번시드, 남동부 우승) 2승 1패 시카고 (7번시드, 중부 4위)
뉴저지 (3번시드, 대서양 우승) 1승 2패 인디애나 (6번시드, 중부 3위)
클리블랜드 (4번시드, 중부 2위) 1승 1패 워싱턴 (5번시드, 남동부 2위)
▲ 서부 컨퍼런스
샌안토니오 (1번시드, 남서부 우승) 2승 새크라멘토 (8번시드, 태평양 4위)
피닉스 (2번시드, 태평양 우승) 1승 1패 LA 레이커스 (7번시드, 태평양 3위)
덴버 (3번시드, 북서부 우승) 1승 2패 LA 클리퍼스 (6번시드, 태평양 2위)
댈러스 (4번시드, 남서부 2위) 2승 멤피스 (5번시드, 남서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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