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 최고의 미남배우로, 최근에는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끼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견 연기자 이영하(56)가 연기자가 되기를 원하는 두 아들의 희망을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녹화에 출연한 이영하는 “큰 아들 상원 뿐만 아니라 둘째 상민도 연기자를 꿈꾸고 있다"며 “힘들 때도 있겠지만 잘 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첫째 아들 상원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상원은 KBS 1TV ‘별난 여자 별난 남자’에서 이영하와 함께 출연하고 있다. 아버지 이영하는 홈쇼핑의 사장으로 아들 상원은 홈쇼핑 직원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상원의 '별난 여자 별난 남자' 출연은 아버지 이영하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한다. 이상원 스스로 오디션을 봐 따낸 배역이라는 설명이다. “특별히 아들을 위해 나서서 하는 건 없다”고 이영하는 밝혔다.
둘째 상민 역시 현재 대학에서 연극 영화를 전공하며 연기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이영하는 “데뷔하고 갑자기 내가 스타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나도 무명 시절이 있었다”고 자신의 신인시절을 얘기했다.
또한 “요즘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선망의 대상이기 때문에 본인들이 좋다면 나도 좋다”고 말해 아들을 지지하는 마음은 변함없음을 나타냈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에서 들려주는 이영하의 진솔하고 소탈한 인생이야기는 5월 1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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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주 국제 영화제 개막행사에 참석한 이영하-상원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