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현대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를 역전승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김 감독은 연장 10회 끝에 4-3으로 가까스로 승리한 28일 잠실 LG전이 끝난 뒤 "어려운 경기였다. 힘든 경기를 뒤집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날 현대는 3-2로 앞선 9회말 동점을 허용했으나 10회초 폭투로 결승점을 뽑아 1승을 추가했다. 지난 23일 사직 롯데전서 6연승이 끝난 뒤 5일만에 맛본 연승. 3연패 뒤 2연승을 거두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초반이니까 아직 모른다"며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 한 장원삼에 대해서는 "선발투수가 2점으로 막으면 충분하다"면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박준수에 대해서는 "운이 없었다. 외야 플라이로 점수를 준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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