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엔진'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필사항전했지만 '로만제국' 첼시의 우승을 막지는 못했다. 실낱같은 역전 우승을 노렸던 맨유는 첼시에 패해 우승 꿈이 물거품되며 3위 리버풀에 2위 자리를 위협받는 처지가 됐다.
반대로 첼시는 자신들을 추격하던 맨유를 3-0으로 대파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반세기 만의 우승 이후 연이은 쾌거를 이뤘다.
박지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홈 구장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05-2006 시즌 36차전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박지성은 맨유가 첼시전은 물론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첼시가 남은 경기에서 전패한다면 우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승 임무를 갖고 출격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왼쪽 미드필드로 경기에 나선 박지성은 팀이 경기 초반 실점으로 리드를 당하자 전반 중반 이후부터는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자리를 바꿔 오른쪽으로 이동해 맨유의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전반 25분 박지성은 첼시 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깊숙히 침투해 크로스를 시도하는 등 반대편의 호나우두와 함께 맨유의 공격에 다변화를 가져왔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면서 프랑스 대표팀으로 독일 월드컵에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첼시의 미드필더 마켈렐레,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와 전혀 주눅들지 않는 자신감있는 플레이로 무난한 '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렀다.
맨유는 첼시의 '우승 파티'를 눈 앞에서 지켜볼 수 없다는 듯 비장한 각오로 그라운드에 들어섰지만 경기 초반 무너져 힘든 승부를 펼쳤다.
전반 2분 첼시에 코너킥을 내준 맨유는 이어진 위기 상황에서 디디에 드록바의 헤딩 패스를 받은 윌리엄 갈라스에게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 결승골을 내줬다.
맨유는 이후 뜻밖의 초반 실점에다 마이클 에시앙, 마켈렐레가 버틴 첼시의 미드필드진에 막혀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호나우두와 박지성이 좌우를 이동하면서 활로를 찾기는 했지만 골문 공략은 쉽지 않았다.
후반 들어 반격을 준비했던 맨유는 공격에 숫자를 늘리다보니 오히려 수비에 헛점이 드러났고 이어 후반 16분과 28분 조 콜, 히카르도 카르발료에 연속골을 내줘 0-3으로 끌려가 암운이 드리웠다.
맨유는 후반 19분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투입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워 봤지만 후반 35분 웨인 루니가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는 악재를 겪었다.
박지성은 후반 40분 중거리슛을 때리며 선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iam905@osen.co.kr
'신형 엔진' 박지성(25)이 필사항전했지만 '로만 제국' 첼시의 우승을 막지는 못했다. 실낱같은 역전 우승을 노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에 패하면서 3위 리버풀에 승점 3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반대로 첼시는 자신들을 추격하던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대파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반세기만의 우승에 이어 연이은 쾌거를 이뤘다.
박지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홈 구장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05-2006 시즌 36차전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박지성은 팀이 첼시전을 포함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첼시가 남은 경기에서 전패한다면 우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승 의지를 갖고 출격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왼쪽 미드필드로 경기에 나선 박지성은 팀이 경기 초반 실점으로 리드를 당하자 전반 중반 이후부터는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자리를 바꿔 오른쪽으로 이동해 맨유의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전반 25분 박지성은 첼시 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깊숙히 침투해 크로스를 시도하는 등 반대편의 호나우두와 함께 맨유의 공격에 다변화를 가져왔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면서 프랑스 대표팀으로 독일 월드컵에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첼시의 미드필더 마켈렐레,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와 전혀 주눅들지 않는 자신감있는 플레이로 무난한 '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렀다.
맨유는 첼시의 '우승 파티'를 눈 앞에서 지켜볼 수 없다는 듯 비장한 각오로 그라운드에 들어섰지만 경기 초반 무너져 힘든 승부를 펼쳤다.
전반 2분 첼시에 코너킥을 내준 맨유는 이어진 위기 상황에서 디디에 드록바의 헤딩 패스를 받은 윌리엄 갈라스에게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 결승골을 내줬다.
맨유는 이후 뜻밖의 초반 실점에다 마이클 에시앙, 마켈렐레가 버틴 첼시의 미드필드진에 막혀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호나우두와 박지성이 좌우를 이동하면서 활로를 찾기는 했지만 골문 공략은 쉽지 않았다.
후반 들어 반격을 준비했던 맨유는 공격에 숫자를 늘리다보니 오히려 수비에 헛점이 드러났고 이어 후반 16분과 28분 조 콜, 히카르도 카르발류에 연속골을 내줘 0-3으로 끌려가 암운이 드리웠다.
맨유는 후반 19분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투입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워 봤지만 후반 35분 웨인 루니가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는 악재를 겪었다.
박지성은 후반 40분 중거리슛을 때리며 선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맨유는 지난 2001년 12월 2일 첼시에게 0-3으로 패한 이후 5년 만에 같은 스코어로 대패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 해 10월 29일 미들스브로에 1-4로 패하는 등 맨유가 3골차 이상으로 2번이나 패한 시즌은 1999-2000 시즌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기록됐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24승7무5패(승점 79.2위)로 제자리 걸음하며 3위 리버풀(승점 76)에 추격당할 위기를 겪게 됐다. 11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한 맨유는 다음 달 1일 미들스브로, 7일에는 찰튼 어슬레틱과의 홈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시즌 5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패권을 차지했던 첼시는 홈 경기장에서 2연패에 성공, 샴페인을 터뜨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첼시는 29승4무3패(승점 91)로 2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한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사상 처음으로 30승 돌파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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