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vs 씨야, '스승과 제자 대결'
OSEN 기자
발행 2006.04.30 17: 21

역시 그 스승에 그 제자다. 4월의 마지막날 오후 3시 50분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SG워너비가 3집 타이틀 '내 사람'으로 지난주 첫 1위를 차지했던 씨야를 제치고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씨야는 지난 23일 데뷔 타이틀곡 '여인의 향기'로 뮤티즌송을 수상한 바 있다.
재미있는 현상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라이브 실력을 지닌 여성 3인조 씨야가 가요계 신선한 돌풍을 몰고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빠른 시간에 스승인 SG워너비와 라이벌로 만나게 될 줄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SG워너비가 호랑이를 길러낸 셈이다.
SG워너비가 음반 프로듀싱을 맡아 데뷔 전부터 늘 화제가 됐던 씨야는 온라인을 통해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 사이에 '여자 SG워너비'로 통하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달 12일 얼굴을 공개한지 한 달이 조금 지나 가요계 정상에 등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SG워너비 역시 스승답게 3집 앨범 발매 전 선주문만 20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지난 9일 화려하게 가요계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음반 소장가치를 높여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럭셔리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상의 자리를 두고 스승과 제자를 넘어 라이벌로 만난 씨야와 SG워너비. 2006년 닮은꼴 두 실력파 그룹의 멋진 대결 한 판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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