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 머문 '나미비아' 관광명소로 비명
OSEN 기자
발행 2006.04.30 19: 18

스타들이 머문 자리는 빛이 나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모양이다.
현재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 애칭)가 머물고 있는 아프리카 남서부 나미비아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라 나미비아 정부 관계자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미국의 '피플'은 28일(현지시간) '브래드와 안젤리나가 나미비아의 관광객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브란젤리나가 고급 리조트에서 소비하고 있는 비용 뿐만 아니라 브란젤리나 커플이 머문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현재 임신 중인 졸리가 최근 "지금 머무르고 있는 나미비아에서 아이를 낳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미국의 한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며 나미비아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나미비아의 정부 관계자들은 졸리의 이 같은 인터뷰 소식을 듣고 난 뒤 '정말 좋은 소식'이라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호프롱 잉핀지 주미 나미비아 대사는 "만약 안젤리나 졸리가 나미비아에서 아이를 낳게 된다면, 그녀는 나미비아 관광 위원회가 1년간 책정할 수 없을 만큼의 예산을 관광산업분야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잉핀지 대사는 "미국 워싱턴에 있는 나미비아 대사로 나미비아에 대한 언론사와 개인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며 또 주요 방송사들이 나미비아의 모래언덕 등 주요명소들이 담긴 비디오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브래드 피트의 아이가 출생한 곳이 될 경우 나미비아로서는 영광"이라며 "할리우드 커플에게 멀리 떨어진 아프리카 나미비아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적절한 곳"이라고 말혔다.
잉핀지 대사는 이어 "나미비아가 이렇게 언론에 주목받은 적이 없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단순히 영화배우 스타일 뿐만 아니라 UN 친선대사이다. 이런 조화가 바로 그녀가 주목 받게 하는 이유다"라며 졸리를 단순한 할리우드 스타를 뛰어 넘은 사회적 명사라는 해석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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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한 브란젤리나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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