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아스날(잉글랜드)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끈 아르센 웽거 감독이 오는 2008년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웽거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영국 일요신문 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내일 당장 자유의 몸이 되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제안이 온다면 기꺼이 맡겠다"고 밝혔다.
이어 웽거 감독은 "하지만 현재는 아스날과 계약이 돼 있기 때문에 FA에서 설득을 한다해도 불가능하리라 본다"면서도 "그 이후라면 괜찮을 것 같다"며 2008년에는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의중을 털어놓았다.
오는 2008년 여름까지 아스날과 계약이 돼 있는 웽거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4차례, FA컵 우승 3차례를 아스날에 안긴 정상급 지도자다.
한편 잉글랜드의 스웨덴 출신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은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감독직을 내놓겠다고 밝힌 상태로 FA는 현재 후임 인선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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