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승현 영입 위해 트레이드?
OSEN 기자
발행 2006.05.01 17: 28

창원 LG가 조우현 등 3명을 인천 전자랜드로 트레이드한 것이 김승현(대구 오리온스) 영입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05~2006 KCC 프로농구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LG는 지난달 30일 조우현을 포함해 정종선 정선규를 전자랜드에 보내는 대신 3억 원을 받는 현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최근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LG는 선수단 체질 개선과 함께 우수한 프리에이전트(FA)를 잡기 위한 '실탄' 마련을 위해 고액 연봉자인 조우현을 과감하게 전자랜드에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2005~2006 시즌을 끝으로 FA가 된 선수 중 최대어는 김승현(대구 오리온스). 자연히 김승현에게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는 LG가 사전 포석으로 현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는 것.
현재 LG는 황성인이라는 가드가 있지만 황성인 역시 2005~2006 시즌을 끝으로 FA가 된 상황. 이에 따라 LG는 황성인에 대한 계약을 포기하고 김승현을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은 올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한 가드 랭킹 5위 이내에 있는 팀으로 이적할 수 없다는 KBL 규정에 따라 주희정을 보유하고 있는 안양 KT&G를 비롯해 부산 KTF(신기성), 서울 SK(임재현), 울산 모비스(양동근)를 제외한 나머지 6개팀으로만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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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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