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출연한 비, “앵커분들이 연예인 보듯 신기해요”
OSEN 기자
발행 2006.05.02 09: 32

한국 연예인 최초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0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가수 비가 이례적으로 SBS 8시 뉴스에 출연했다.
지난 1일 저녁 8시 SBS ‘8시 뉴스’에서는 방송 도중 가수 비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와의 인터뷰는 사전 녹화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라이프 정장으로 깔끔하게 차려입고 나온 비는 전혀 긴장하는 기색 없이 시종일관 여유있는 웃음을 보이며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뉴스프로그램 출연은 처음인데 소감이 어떠냐는 김소원 앵커의 질문에 비는 “굉장히 설레고 연예인을 보듯 두분이(신동욱, 김소원 앵커) 신기하기도 하다”고 웃으며 답했다.
타임지가 ‘한국에서 온 마술의 발’이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비는 “너무 기쁘고 공연을 그만큼 가볍고 성공리에 끝냈다는 뜻으로 붙여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비는 또 지난 2월 있었던 뉴욕 공연에 대해서도 “뉴욕공연은 아시아에서 한 가수가 와서 오디션을 본다는 것과 똑같았다. 이제 시작이라는 것과 앞으로 열심히 한다는 것에 대한 선언이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이라는 무대가 한국 무대와는 다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비는 “매우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했다. 이제 사실상 미국 문화에서 선두주자는 아시아문화이기 때문에 또 하나의 교두보를 연다는 생각으로, 선두주자로서 열심히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조리 있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타임100인에 비를 포함해 프로골퍼 미쉘 위, 하버드 의대 교수 김짐용과 함께 한국인이 3명이나 포함된 사실에 대해 비는 “우선 굉장히 축하할 만한 일이고 설렌다. 미쉘 위 선수나 다른 분 모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그곳에 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어깨가 무겁다”고 털어놓았다.
비는 오는 8일 타임 100인에 선정된 사람들을 초대하는 ‘TIME 100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7일 미국 뉴욕으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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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에 출연한 비의 한 장면/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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