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클리퍼스, 서부 컨퍼런스 4강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6.05.02 16: 11

서부 컨퍼런스 남서지구 2위를 차지하며 4번 시드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댈러스 매버릭스가 파죽의 4연승으로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또 같은 컨퍼런스의 LA 클리퍼스도 덴버 너기츠를 제압하고 4승 1패로 4강에 합류했다.
댈러스는 2일(한국시간)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05~2006 NBA 서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4차전 원정경기에서 '독일 병정' 덕 노비츠키(27득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와 조시 하워드(24득점, 3점슛 3개, 9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포 게이솔(25득점, 6리바운드)가 분전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2-7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가장 먼저 컨퍼런스 4강에 선착한 댈러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새크라멘토 킹스의 승자와 컨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됐다. 특히 댈러스는 동, 서부 컨퍼런스 포스트시즌에 오른 16개 팀 중 유일하게 무패로 컨퍼런스 4강에 올랐다.
1, 2쿼터 전반을 48-39, 9점 앞선 댈러스는 3쿼터 게이솔의 2점슛과 밀러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48-43까지 추격당했지만 이후 노비츠키의 연속 2개 2점슛과 제이슨 테리(12득점, 5어시스트)의 자유투 2개 성공, 하워드의 2점슛으로 57-43을 만들며 멀찌감치 달아나기 시작했다.
3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친 노비츠키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18점으로 벌리며 3쿼터를 마친 댈러스는 경기 종료 4분 38초를 남겨놓고 에릭 댐피어(4득점, 8리바운드, 3블록)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한때 98-68, 30점차까지 벌린 끝에 가볍게 승리를 낚았다.
이날 댈러스는 리바운드 43-32, 블록슛 6-1로 앞서는 등 높이의 우위를 점하는 한편 3점슛 12번 시도 중 7개를 적중시켜 3점슛 7번 시도 중 단 한번도 성공시키지 못한 멤피스를 압도했다.
한편 LA 클리퍼스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가진 덴버와의 5차전 홈경기에서 크리스 모블리(23득점, 4리바운드), 코리 마게트(23득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 엘튼 브랜드(21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101-83으로 승리, 4승 1패로 4강에 올랐다.
LA 클리퍼스는 지난 1975~1976 시즌 바펄로 브레이브스로 창단된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시리즈 승리를 경험하며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LA 클리퍼스는 피닉스와 LA 레이커스와의 승자와 컨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돼 연고지 라이벌끼리의 대결이 눈 앞에 다가왔다. 현재 LA 레이커스가 피닉스에 3승 1패로 앞서있는 상태다.
또 NBA 30개팀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브래들리 센터에서 가진 4차전 원정경기에서 천시 빌럽스(34득점, 3점슛 2개, 6어시스트)와 나란히 18득점을 기록한 타이숀 프린스(8리바운드, 7어시스트), 리처드 해밀턴(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밀워키 벅스를 109-99로 꺾고 3승 1패를 기록, 컨퍼런스 4강까지 1승만을 남겼다.
비록 10점차였지만 승부는 막판에 가서야 갈렸다. 디트로이트는 95-93, 2점차로 앞서던 경기종료 1분 57초전과 1분 40초전, 1분 21초전에 빌럽스가 자유투 2개씩, 모두 6개의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101-93으로 달아난 뒤 종료 56초전 라시드 월레스(12득점)의 2점슛으로 103-93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 2일 전적
멤피스 76 (23-26 16-22 22-31 15-23) 102 댈러스
밀워키 99 (20-27 25-24 31-23 23-35) 109 디트로이트
LA 클리퍼스 101 (21-23 25-17 25-17 30-26) 83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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