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 병원에서 입원 권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려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정려원이 2주전에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갔는데 입원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하지만 정려원이 드라마에 주인공인 만큼 촬영을 미룰 수 없어 촬영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정려원은 2일 오전 드라마 엔딩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모습을 나타냈다. 조금 피곤해 보였던 정려원은 촬영에 앞서 “3일 연속 밤샘 촬영을 하고 있다”며 하소연을 했다. 하지만 정려원은 “정신력으로 버텨내고 있다”며 마지막 촬영의 투지를 불살랐다.
정려원은 MBC 월화 미니시리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정유경 극본, 표민수 연출)에서 주인공인 강원도 산골아가씨 복실 역을 맡았다. 정려원은 드라마에서 강원도 사투리를 쓰지는 않지만 특유의 어눌한 말투와 양갈래 머리로 완벽하게 촌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일 진행된 촬영에서 정려원은 김래원과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려원은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종영 후 당분간 휴식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려원과 김래원의 호연이 돋보인 ‘넌 어느 별에서 왔니’는 2일 밤 9시 55분에 최종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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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MBC TV 월화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마지막 방송분 촬영현장 공개에서 정려원이 춤추는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