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6일 휴스턴 버흐홀츠와 선발대결
OSEN 기자
발행 2006.05.03 06: 20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콜로라도 김병현(27)이 5월 6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을 상대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김병현의 쿠어스필드 시즌 첫 등판이기도 하다.
콜로라도와 휴스턴 구단은 3일 일제히 '6일 김병현과 우완 테일러 버흐홀츠(25)가 선발 맞대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플로리다전에 시즌 첫 등판해 승리를 따낸 김병현은 4일 쉬고 예정대로 마운드에 오르는 셈이다.
김병현의 상대투수로 예고된 버흐홀츠는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루키 투수다. 불펜에서 시즌을 출발했으나 4선발 브랜던 배키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는 바람에서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선발 전환 뒤 3차례 등판에서 전부 퀄리티 스타트를 해냈고, 특히 최근 2연승 중이다.
콜로라도와 붙어본 적이 없는 버흐홀츠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 중이다.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았으나 2004년 휴스턴 트리플A로 옮겨와 빅리그를 밟았다. 지난해 트리플A 라운드록에서 성적은 6승 무패 평균자책점 4.81이었다.
한편 김병현은 역대 휴스턴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2패(4세이브)에 평균자책점 5.40이고, 지난해에도 1패(5이닝 2실점)만을 당했다.
그러나 김병현은 '투수들의 무덤'으로 악명높은 쿠어스필드에서 오히려 강세였다. 지난해 84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역대 콜로라도 투수 중 4위(81이닝 이상 투구)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또 김병현은 지난해 17개의 홈런을 맞았는데 오히려 쿠어스필드 피홈런(8개)이 더 적었다. 투구이닝은 오히려 홈에서 22이닝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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