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첫 영화서 촌티 줄줄
OSEN 기자
발행 2006.05.03 08: 27

신애라가 스크린에 처음 나서며 ‘촌티’를 들고 나왔다.
198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줄곧 안방극장을 통해 팬들과 만나온 신애라는 영화 ‘아이스케키’(여인광 감독, MK픽처스 제작)로 스크린에 데뷔하면서 억척스런 엄마로 연기한다.
영화는 1960년대 말 전남 여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얼굴도 모르는 아빠를 찾기 위해 엄마 몰래 아이스케키 장사를 하는 10살짜리 어린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신애라는 극중에서 아빠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촌스럽고 억척스러운 엄마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아이스케키’의 티저 포스터는 영화 속 신애라의 시골티를 예상하기에 충분하다. 1960년대라는 영화의 시대적 배경에 맞춰 제작된 이번 포스터에서 신애라는 아역배우 박지빈과 60, 70년대 잡지 광고 같은 분위기를 냈다.
옛날 잡지 광고를 연상케 하는 콘트라스트 높은 사진으로 제작된 이번 포스터에서 화려한 꽃무늬 옷을 입은 신애라는 박지빈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60년대 우리나라 경제개발 시대의 공익 광고 포스터를 연상케 한다. 또 군데군데 흠집이 난 포스터는 자연스럽게 영화의 오래된 시대배경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포스터 상단의 ‘케키 팔아 아부지 만나러 갈꺼여라’는 카피는 영화 속 두 배우의 사투리 연기를 예상하게 만든다.
MK픽처스가 ‘안녕, 형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드는 가족영화 ‘아이스케키’는 지난 3월 크랭크 인에 들어갔다. 현재 50% 촬영을 마쳤고 5월 크랭크 업 해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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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스케키’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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