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복터진 윤상현, 박은혜 한채영과 ‘부담 키스신’
OSEN 기자
발행 2006.05.03 08: 30

아직은 신인 탤런트라는 말이 어울리는 윤상현(29)이 여복은 톱스타 급이다. 데뷔작인 SBS TV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 이어 겨우 두 번째 작품 MBC TV ‘불꽃놀이’(김순덕 극본, 정세호 연출)에 캐스팅 됐는데 상대 여배우와의 사랑놀음이 예사롭지 않다.
주말 사극 ‘신돈’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불꽃놀이’에서 윤상현은 박은혜 한채영과 잇달아 키스신을 찍는 행운을 누렸다. 드라마 초반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제작진의 전략에 윤상현만 신났다.
윤상현은 극중에서 공인회계사 강승우로 등장하는데 고시생 시절 연인인 한채영과는 옥탑방에서 사랑을 나누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뒤에는 약혼녀인 박은혜와 또 진한 애정 표현을 한다. 더구나 한채영과의 러브신은 욕조 키스신이어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물론 윤상현이 두 배우와 차례로 키스신을 찍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가난한 시절의 사랑을 매몰차게 걷어차는 배신이 깔려 있다.
그렇다면 뜻밖의 영광을 누린 윤상현의 마음은 어떨까. 정작 당사자는 시무룩한 표정이다. 드라마가 시작도 하기 전에 드라마 촬영 도중 동료 배우가 크게 다치는 불운을 겪었기 때문이다. 바로 2일 알려진 강지환의 부상 소식이다.
윤상현과 강지환은 여의도 주변 한강 둔치에서 축구를 즐기는 장면을 촬영하다 사고를 당했다. 강지환의 왼쪽 눈 위 부위가 윤상현의 머리와 부딪혀 찢어졌고 이로 인해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윤상현으로서는 여배우와의 키스신은 기억에 남아 있지도 않을 지경이다.
불의의 사고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윤상현은 “동료의 부상으로 마음이 착잡했다. 액땜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연기할 생각이다”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터진 여복만큼이나 드라마가 대박이 나기를 기대하는 마음도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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