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별’, 2일 아쉬움 속에 종영
OSEN 기자
발행 2006.05.03 09: 19

MBC 월화 미니시리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정유경 극본, 표민수 연출. 이하 ‘넌 별’)가 2일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13일 첫 방송한 ‘넌 별’은 김래원 정려원의 호연이 돋보였던 작품. 시청자들은 한층 더 성숙된 연기력을 선보인 김래원과 촌스러운 스타일로 변신한 정려원의 연기변신에 칭찬을 보냈다.
2일 오전까지 마지막 분량을 촬영에 임했던 배우들은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촬영 현장에서 만난 정려원은 힘든 촬영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강정화는 “아직 실감이 안난다”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고, 박시후는 “마음 같아서는 연장방송이라도 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넌 별’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것은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시청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고생한 제작진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 시청자는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아쉽다. 모두들 수고하셨다”고 종영의 아쉬움을 표현했고, 다른 시청자도 “내 마음을 설레게하는 훌륭한 드라마였다. 막상 헤어질려니 너무 슬프지만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넌 별’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도 불구하고 결국 20%를 넘지 못한 채 끝을 맺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2.2%로 산뜻하게 출발했던 ‘넌 별’은 초반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0%를 돌파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넌 별’은 주인공 복실(정려원 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4회 이후 조금씩 시청률이 하락하더니 최종회에서 전국시청률 15.4%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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