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는 정말 노래 잘 한다”.
가수로, 영화배우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뿜어내는 엄정화(35)에 대해 절진한 사이로 알려진 최진실(38)이 아낌없는 칭찬과 함께 아쉬움을 드러냈다.
1993년부터 도발적인 비쥬얼로 당시 최고의 섹시함을 보여줬던 엄정화에 대해 배우 김남진도 “엄정화 만큼 섹시한 가수는 없었다”고 말할 정도다.
하지만 2일 방송된 KBS 1TV ‘포토다큐’ 인터뷰에 응한 최진실은 이런 섹시함과 댄스가수라는 이미지 때문에 정작 엄정화의 노래 실력이 가려져 “안타깝다”는 심정을 전했다.
엄정화는 데뷔 전, 월 80만원으로 합창단원생활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기 때문에 최진실의 말대로 노래실력 역시 댄스 실력 못지않다.
최진실은 또 지금까지 엄정화가 정상의 위치에 있게 한 원동력은 바로 “엄마에 대한 생각 때문”이라고 밝히며 "6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엄정화는 어머니를 호강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머니에게는 효녀로, 동생 엄태웅에게는 엄한 누나로 살아가고 있는 엄정화에 대해 이날 방송에서 동료들은 “사람냄새가 나는 가족 같은 배우”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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